▲ 알찬미 10㎏./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오는 22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새품종 ‘알찬미’ 출시 행사를 펼친다.

출시 행사와 더불어 올해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생산시범’ 사업의 성과로 952㏊에서 생산된 5100t의 쌀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주요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일부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감사의쌀’로 전달된다.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은 처음엔 100% 일본품종으로 생산됐지만 2016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와 이천시가 수요자 참여형 육종프로그램(SPP)으로 일본품종보다 밥맛 좋은 국내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알이 차고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쌀’의 의미를 가진 알찬미는 아끼바레를 대신할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표품종으로, 밥맛이 국내육성품종 중 제일 좋으며 소비자 밥맛 평가단 심사에서 1등으로 선정한 쌀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국내육성품종 해들과 알찬미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으로 대체해 더 맛있는 쌀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