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공시가격 현실화 감안해 당정에서 결론"

 

▲ 한정애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감면 확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산세 부담을 일정부분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20일 국감대책회의에서 "특정 언론에서 시작된 종합부동산세 감면 확대와 관련한 보도가 있었는데, 민주당과 정부는 이를 전혀 검토한 바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날 "지금도 고령의 장기 보유 1주택자에 대해서는 종부세 공제율이 80%에 이르는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 의장은 "다만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는 당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면서 "추후 당정 협의를 통해 재산세 관련 부분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