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33년 만에 밝혀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국정감사에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19일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 지난해 미제로 남았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 이춘재를 찾았다"며
"경기남부청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춘재 사건 수사본부 실무자인 나원오 형사과장을 격려했다.
나 과장은 "공소시효가 만료 됐지만 실체적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보가 많았다"며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고 DNA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서 위원장은 이춘재의 자백을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프로파일러 공은경 경위에게도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공로가 컸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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