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20일 ‘정신건강에서 코로나의 영향, 그리고 그 대응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3차 복지콜로키움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복지재단의 복지콜로키움은 복지현안에 대한 이해와 탐색을 통해 경기도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고자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복지콜로키움도 지난 8~9월 제1~2차와 같이 경기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인 ‘복지튜브’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송출방식으로 진행된다.

제3차 복지콜로키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문수 교수가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대두하고 있는 ‘코로나 블루’에 대한 정의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부터 그 가족 및 보호자들에게까지 코로나19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의 과제’에 대해 세부적으로 발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자살신고 증가가 급증하는 현 상황을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타개하고, 경기복지재단의 복지콜로키움을 통해 우리 복지분야와 정신건강분야의 종사자들의 심리적 방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의 2020년 마지막 복지콜로키움은 다음달 17일 열린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