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조직개편 최종보고회

안성시가 기존 3국 체제에서 4국으로 확대하고 7개 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19일 행정안전부와 안성시 등에 따르면 2019년 4월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에 따라 인구 15만명 이상에서 20만명 미만 지자체는 행안부 심의 없이 시의회 심의 의결만으로 실·국을 4개까지 둘 수 있다.

이에 인구 20만명 미만에 해당하는 안성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4국으로 확대, 오는 11월 행정기구 개편 조례안을 안성시의회에 상정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에서 시는 기존 행정복지국, 산업경제국, 안전도시국 3국에서 행정국, 복지교육국, 경제도시국, 주거환경국 4국으로 확대한다.

그리고 지역보건과, 체육진흥과 ,징수과, 도로시설과, 주택과, 유통과, 문화예술사업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미래 농업변화에 선제로 대처하고자 본청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는 안성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해 농업기술 지원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홍보담당관은 소통협치담당관으로 변경, 소통협치담당관 내 주민자치팀이 신설돼 전문성을 높인다.

시의회는 기존 의정, 의사 2개 팀에서 의정홍보팀이 신설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직진단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12월 조직개편 최종보고회에서 세부적인 조직 운영과 인력구조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안성=최화철 기자 Blood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