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흉부외과 정준철(사진) 전임의가 유럽흉부외과학회가 주는 '우수연구자상'(Hans G. Borst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 급성 I형 대동맥박리증 환자의 장기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수술 전 하행 대동맥의 직경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정 전임의는 “수술 후 장기 예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급성 대동맥 질환으로 장기 후유증을 겪는 환자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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