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서구지역자화센터 회오리세차 사업단.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는 올해 저소득층 자활근로 신규 사업으로 서구지역자활센터에 회오리세차 사업단을 위탁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활근로 대상자 10명이 2인 1조로 매장 및 출장 세차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석남동에 세차 전용 작업장과 출장 차량 1대도 운영 중이다. 올해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해 시장 진입형 사업이나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오리세차는 물 없이 세차하는 ECO(에코) 공법으로 차가 상하는 일도 없을 뿐 아니라, 극소량의 물(1대당 종이컵 한 컵)과 친환경 약품, 독창적인 ‘초음파 회오리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사업 활성화 및 주민 홍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세차 1회를 이용자에 한해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세차 관련 문의는 서구지역자활센터(☎569-1491) 또는 세차 작업장(☎233-1001)으로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참여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