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모전으로 진행된 제3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리기 대회 공모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감됐다.

평택시와 인천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500여 작품이 더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경기·인천지역 초등부(9월21일~10월16일)와 유치부(10월5~16일)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 초등부는 755점의 작품을 공모했고, 유치부는 851점의 작품을 공모해 총 1606점의 그림이 접수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됐다고 19일 밝혔다.

심사는 20일 평택시 포승 근로자 복지회관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가 끝나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 후 다음 달 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고 우수 작품을 출시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교사는 지도자상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치러진 공모전보다 500여 작품이 더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공모가 마무리됐다”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이 모두 끝나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평택시청 현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