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왼쪽 세 번째) 광명시장이 16일 CM송 공모전 최종 선정자들에게 상금 전달식을 하고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CM송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시는 경직되고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에서 벗어나 쉽게 시정을 홍보하고자 '광명시 CM송 공모전'을 개최하고 7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8개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1차와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4개 등 총 7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박세현씨의 '광명 광명', 우수상은 박형준씨의 '광명시와 함께', 김상윤·김준근씨의 '함께해 빛나는 광명', 장려상은 장재훈씨의 '12345 광명!' 유재광씨의 '광명시로 오세요' 정혁진씨의 '광명송' 국진우씨 등 5명의 '함께하는 광명시'가 선정됐다.

지난 16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우수, 우수상 수상자가 참석해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세현씨는 “공공을 위한 CM송 만들기에 처음 도전해 보는데,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했고, 우수상을 받은 김상윤씨도 “시에서 처음 진행하는 CM송 공모전에 참여해 상까지 받아 기쁘다. 가사를 쓰면서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해 생각해 볼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준희 시 홍보담당관은 “선정된 작품은 내부 논의를 통해 시청 통화연결음 등 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