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 강세와 연동해 하락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달러당 1,1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23일(1,141.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19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5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9포인트(0.49%) 오른 2352.9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장 초반 반발 매수세 유입에 한때 최고 2364.25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채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75억원,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일 만에, 외국인은 5일 만에 각각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35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64%) 등이 올랐다.

네이버(-2.56%), 삼성바이오로직스(-0.15%), LG화학(-3.91%), 현대차(-2.33%), 셀트리온(-0.39%), 카카오(-1.26%), 삼성SDI(-1.67%), LG생활건강(-0.5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2.98%), 섬유·의복(2.96%), 보험(2.81%), 유통(1.8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1.55%), 화학(-1.27%), 서비스(-1.13%), 운수창고(-0.7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36%) 오른 836.83으로 개장한 후 등락하다가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2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기관은 코스닥 7거래일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4억원, 26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씨젠(-2.50%), 에이치엘비(-3.47%), 알테오젠(-4.12%), 셀트리온제약(-0.28%), 카카오게임즈(-1.74%), 제넥신(-3.08%), CJ ENM(-0.07%), 케이엠더블유(-0.97%))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5%), 펄어비스(0.19%)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4원 내린 1142.0원에 마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