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주차장서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주차장에서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의 세 번째 기획형 공연인 ‘어텀 스피릿’을 무료로 개최한다.

아트트럭 라이브3 ‘어텀 스피릿’에는 대중적 인지도와 최상급 라이브 실력을 갖춘 국카스텐, 볼빨간사춘기, 페퍼톤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록밴드라 할 수 있는 4인조 ‘국카스텐’은 파워풀한 사이키델릭 연주와 하현우의 폭발적인 보컬을 즐길 수 있다.

현재 1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안지영)는 6인조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여행’, ‘우주를 줄게’ 등 순수하고 설레는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며, 2인조 밴드 ‘페퍼톤스’는 ‘Everything is OK’, ‘긴 여행의 끝’ 등 페퍼톤스만의 감성이 담긴 청량음료와 같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동차 극장 방식(Drive in Concert)으로 기획됐다.

아트트럭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각자 자동차에서 거리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인 방식 콘서트의 시각적인 부분과 음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FM 주파수를 제공함과 동시에 여러 대의 대형 LED와 대형 스피커를 설치하여 보다 생생한 콘서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450대 전 차량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아트트럭라이브3 ‘어텀 스피릿’은 오는 20일, 27일, 11월3일에 각각 150대씩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사전 예약이 완료된 차량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많은 용인시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차량 1대당 최소 2인 이상인 경우로 제한할 계획이다.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전화 문의는 재단(031-323-6342)으로 하면 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