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하고 전문적인 분야별 양평군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제8대 의회 처음으로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의회는 연구단체 구성·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인 ‘양평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를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전부 개정하고, 지난 9월 의원 전원이 각각 참여하는 2개의 연구단체 구성·등록을 완료했다.

윤순옥 대표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한 양평발전 연구회’는 올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양평의 농촌 관광과 농촌 공동체의 지속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시를 주제로 ‘양평 지역발전을 위한 농촌 체험 휴양 마을 사업의 정책적 개선 방안’을 연구한다

이혜원 대표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복지정책 연구회’는 군민의 개별 욕구에 근거한 맞춤형 복지정책 개선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방향 개발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양평군 사회복지 정책 방향’을 연구한다.

전진선 의장은 “앞으로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얻은 연구 결과에 대한 입법적, 재정적 측면 등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 가능한 양평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지속적인 전문 의정 실현을 위해 매년 지역 현안 사항에 맞는 지역경제, 주민자치 등의 주제를 선정해 연구단체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