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14~16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대상에서 도시재생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개최된 도시재생심포지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 등 도시재생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공사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원당·화전·삼송·일산·능곡 5곳과 성사혁신지구 1곳, 고양시 도시재생 시범사업 3곳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주체로 나서 주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사회적기업 및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또 쇠퇴지역의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골목길 재생사업 지원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선도적 추진 노력에 대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 창업 지원을 통해 쇠퇴지역 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실험과 골목길 재생사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