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취업교육과 정보 제공을 위해 VR∙AI 면접체험관 4곳을 설치,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체험관이 설치되는 곳은 안산시청 일자리센터, 중앙도서관, 감골도서관, 관산도서관이다.

도서관 3곳에서는 25분짜리 ‘in AIR’ 무료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안산시청에서는 70분짜리 유료 심층면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료 면접체험 프로그램은 VR기기를 이용해 이용자의 시선과 음성 등에 따라 가상 면접관이 실제처럼 반응하며, 답변에 따라 달라지는 질문을 통해 실제처럼 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심층면접체험 프로그램으로는 VR 면접 결과물을 토대로 전문가 피드백 및 특징, 종합 코멘트까지 제공돼 AI 면접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취업 시장 활성화를 현재 시청에 화상 면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