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입장비율 상향 후 논의키로
30일 홈 최종전 '올드 유니폼 데이'
30일 홈 최종전 '올드 유니폼 데이'
박정권과 채병용 선수 은퇴식이 2020 시즌 중에는 열리지 않는다.
SK와이번스는 애초 올 시즌 초 두 선수의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관중 입장 상황이 계속 변하면서 행사 날짜와 방식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다 최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2020시즌 잔여 홈경기가 30% 이하 부분 관중으로 치러질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했고, 두 선수 역시 동의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에 대한 은퇴식은 추후 현장에서 더 많은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SK 선수로서 주인공들이 밟아 온 긴 여정을 함께 추억하고, 제2의 출발을 응원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당초 8월22일~23일 실시 예정이던 20주년 기념 올드 유니폼 데이 행사는 30일 LG와의 홈경기 최종전 때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구단은 30일 LG와의 홈경기 최종전 때 올드 유니폼데이 행사 외에도, 시즌 종료의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 시즌 새로운 도약을 희망하고자 선수단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2021년 지명 신인 환영행사는 별도 검토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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