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2일부터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방역수칙 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의 운영을 16일부터 재개했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시설인 백운산동(4인실), 바라산동(8인실)과 야영장(야영데크, 고정식텐트)이며,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의 청계산동과 산림문화휴양관(세미나실)은 앞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또 목공예체험(유료), 유아숲 체험(무료), 산림치유(무료), 숲해설(무료) 등 4가지로 구성된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이용은 바라산 홈페이지(barasan.foresttrip.go.kr) 및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0월 이용시설 예약이 가능하다.

단,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상황에 따라 예약에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용객(등산객 포함)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바라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31-8086-7382)로 하면 된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