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는 지난 16일 경희무인항공교육원과 입체적인 재난현장 상황파악과 요구조자 인명검색 등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인무인항공교육원은 의왕시 유일한 국토부 지정 드론교육기관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실종자 수색, 의왕시 각종 축제·행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화재, 풍·수해 실종자 수색 ▲화재 취약시기별 취약장소 예방순찰 지원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협력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원활한 소방시설 유지에 관한 소방기술 교류 및 자문 ▲상호 공동 연구과제, 연구개발, 기술지도 등 정보교류 협력 등이다.

홍장표 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드론과 소방의 접목은 더 많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고, 국장호 경희무인항공교육원장은 “지속적인 투자로 열화상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드론을 확보해 의왕소방서와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