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 진출

 

군포시는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인 ‘희망통(通) 돌봄센터(가칭)’ 건립 사업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예비심사를 통과해 본 심사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우선 확보했다.

최근 진행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예선에서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희망통 돌봄센터’ 건립 사업이 일반규모 사업분야 7개 시∙군에 선정됐다.

부곡동 1110-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역 내 모든 계층의 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종합복지시설 건립 사업이다.

돌봄센터에는 층별로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아동 육아, 문화 여가, 심리상담실, 헬스장, 목욕시설 등을 갖춰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의 본선 최종 심사결과는 27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최대 60억원에서 최소 3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주어진다.

경기 정책공모에는 대규모 사업분야에 16개 시∙군, 일반규모 사업분야에 11개 시∙군이 각각 응모했다. 이중 대규모에 4개 시∙군, 일반규모에 군포시 등 7개 시∙군이 본심사에 진출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부곡∙송정지구는 인구 증가에도 복지∙문화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에 추가 재원이 투입되는 등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본심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심사 평가에 반영되는 온라인 여론조사는 2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여론조사(https://survey.gg.go.kr)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복지정책과(031-390-06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