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6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보개면 소재 엄마손꾸러미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 주주바팜 주식회사를 방문해 소규모 가공사업장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공식품 사업장을 방문한 김보라 시장은 가공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소규모가공사업장 대표는 농식품가공사업장 수출지원과 코로나로 바뀐 유통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온라인 판로 확보 지원 방안 등을 건의했다.

안성엄마손꾸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수)은 2017년 농업기술센터 녹색농업대학 농식품 가공과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5인으로 구성된 법인회사다.

올해 소규모 창업기술지원을 받아 모과배도라지농축액, IQ농축액을 제품화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주바팜 주식회사(대표 강미화)는 지난 8월 HACCP적용업소 인증을 획득해 대추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농식품의 안정성 확보 및 소비촉진으로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소규모 가공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최화철 기자 Blood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