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아이 가족이 함께 참여

 

남양주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편’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리더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도 지키고 재미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강의와 체험으로 꾸며진다.

기본과정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음식물 퇴비함 만들기’, 플라스틱 페트병의 재탄생 ‘지지 않는 꽃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조립하기’, ‘우리 집 쓰레기 모니터링지 작성하기 및 환경피켓 만들기’, 환경드로잉으로 ‘리폼하기’, ‘베란다 텃밭 만들기’, ‘환경서약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센터에서 진행되는 심화 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마을 살이’, ‘샴푸바 만들기’, ‘우리 시 환경정책 알기’ 등 에코리더 활동가 양성을 위한 세부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췄다.

이유미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환경 지키기 실천에 시민들의 동참을 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성된 지역의 에코리더들이 앞으로 환경 공동체로 쓰레기 20% 감량 등 지역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