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재활병원 3명·강남구 콜센터 관련 7명 추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 모습.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이 발생해 11일 만에 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85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48명, 해외유입 2명이다.

재활병원, 소모임, 직장 등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53명 이후 11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시 재활병원에서는 2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환자(서울서 거주 간병인·광주시 84번 환자)가 나온 뒤 감염자가 계속 발생해 18일 0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총 48명(도내 45명)으로 늘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 관련해서도 3명 추가돼 지난 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63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총 8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