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도 20명으로 늘어…누적확진 2만5199명, 사망자 총 444명
경기 50명·서울 20명·부산 4명·강원 2명·인천-대전 각 1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1명 늘어 세 자릿수에 다가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1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3명보다 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9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8명, 서울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67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2명, 대전·강원 각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 11명보다 9명 많았다.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서울·경기·부산(각 2명), 강원(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5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7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44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