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구에 사는 A(57·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경기 동두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모 기도원 원장 B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가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한편 역학 조사를 통해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994명이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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