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된 지 닷새 만에 5만여명이 몰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에 5만1807명에 달하는 인원이 신청했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의 채용 축소·연기로 취업 문이 막힌 저소득층 청년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인당 50만원씩 주는 사업이다. 지난달 24∼25일 1차 신청이 마감됐고 12일부터는 2차 신청을 받는 중이다.

2차 신청에는 지난해와 올해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사업에 참여한 청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이달 24일까지 취업성공패키지에 새로 참여하는 청년도 해당된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지원 대상은 1∼2차를 합해 최대 20만명이다.

한편 2차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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