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시 히로시(岸宏)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회장이 지난 8일 경제산업성이 주최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분 방안 관련 의견 청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경제산업성 방문해 입장 전달…경산상 "요청 무겁게 받아들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정부 방침에 일본 어업단체가 반대에 나섰다

일본의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전어련)는 15일 도쿄 소재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의 바다 방류에 강한 반대 입장을 전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기시 히로시(岸宏) 전어련 회장은 이날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상을 만나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어업의 장래에 괴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가지야마 경산상은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깊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