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파워 “시민참여형 모범적 사례”
▲ 용인 시민파워가 1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용인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용인 시민파워'는 1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의 종합운동장 부지 센트럴파크 조성계획'과 관련,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용인 시민파워는 이날 “무허가 건축물로 논란이 있었던 종합운동장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심 속 공원으로 재탄생하는 획기적인 변모”라며 “사람, 자연, 문화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자족형 생활공원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는 2035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과도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백군기 용인시장의 결정을 환영하며 지난 9월4일 발표된 2035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천명된 시민이 참여하는 공원 녹지 관리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들이 나무를 기부하고 직접 심고 가꾸는 사업을 시작한다”며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원, 용인센트럴파크가 장차 전국적으로도 시민참여형 도시공원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9월17일 “35년간 많은 시민이 찾은 역사적, 공간적 상징성이 있는 용인종합운동장을 용인시 최대 평지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며 (가칭)용인센트럴파크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글·사진 용인=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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