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4일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및 처리 결과 확인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빼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배출품목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 종류와 배출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을 희망하는 시민들과 청소대행기관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연결해 대형폐기물 배출 결제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빼기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증대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안성형 그린뉴딜 사업과 재활용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최화철 기자 Blood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