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시험분석·인증 지원사업과 기업 이미지 구축사업 착수

김포산업진흥원이 출범 100일을 맞아 ‘중소기업 시험분석·인증 지원사업’과 ‘기업 이미지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했다.

진흥원은 이들 사업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온라인 화상 회의실’을 산업진흥원 내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화상 회의실은 코로나19로 국내외 비즈니스 활동에 어려운 기업들의 비대면 경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7월1일 출범한 김포산업진흥원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 기획 및 조사와 연구, 중장기 산업발전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및 전략산업 육성 지원, 기업 경영·기술·정보와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 공동마케팅 프로그램 개발과 정부 기관이나 자치단체 등의 위임·위탁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시설과 운영을 맡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경기도·중소기업 등 지원기관과 지역 내 기업 간의 업무적 유대를 강화해 나가게 된다.

이하관 원장은 “출범 초기 무엇보다 조직역량 강화가 중요했다”며 “아직 인력 부족 등의 문제가 있지만,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선제로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부분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