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 7기 시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이용 맛집 선정’ 공모 결과, 인증 외식업체 2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업체는 지난 8월21일부터 9월23일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로 ▲송정동 ‘더프렌즈’(샐러드) ▲중대동 ‘33전통김치찌개’(김치찌개)다.

선정된 인증 업체는 매년 재심사를 거쳐 로컬푸드 식재료 사용 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으로, 로컬푸드 맛집 인증을 통해 지역 향토 음식의 가치를 함께 높이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헌 시장은 “로컬푸드 인증제도 세부 기준 마련 및 관리 방안을 확대 추진해 6차 산업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지역 선순환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