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양성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교육으로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집단상담 형태로 진행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관계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기본교육을 통해 양성된 또래상담자는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돕는 역할과 또래집단 안에서 공감∙배려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또래상담 양성교육을 통해 상담자가 지녀야 할 자긍심을 갖고 교우관계 개산에 한몫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또래 간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