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불교전통문화 보존회는 14일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에서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를 지내고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추모했다.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용인시불교사암연회장 법경스님, 회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해 적극적으로 항전했던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의 호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