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3차 접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1, 2차 접수 시 총 1613명의 광주시민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신용등급이 7∼10등급인 만19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로 20% 이상 고금리 대출 이용자, 만39세 이하 청년을 위한 재무상담 연계대출 및 19세 이상의 일반인 대출이 시행된다.

신청은 15일부터 주소지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지하 1층 민방위 대피실에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저신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