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가 오는 15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빅히트는 2005년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4167억원, 당기순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

방시혁 대표이사가 최대 주주로 지분 34.7%를 보유하고 있다.

빅히트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 13만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빅히트는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58조4000억여원을 모집하며 상장 흥행몰이를 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