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13일 상록구 장상1길 드리머하나어린이집 지도교사 및 유치원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119소년단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지도교사 지도하에 진행됐다.

안산소방서는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과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중등부(신길중학교), 초등부(초지초등학교), 유치부(드리머하나어린이집), 지역소년단 등 총 4개 대 150명으로 한국119소년단 조직을 정비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119소년단은 앞으로 ▲체험관,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소방기관 보유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생활안전 관련 각종 공모전 및 경연대회 참가 ▲단체 활동을 통한 협력적 인성과 배려하는 지도력 배양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송영호 생활안전팀장은 “맘껏 뛰놀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한국119소년단 단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에 임해 안전문화를 선도할 건강하고 건전한 어린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