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 TF 인력을 구성하고 경인권(중부대·인천대·경민대) 체육대학과 공동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 산학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없이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해 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 강사의 원활한 인력 관리와 사회적 문제가 되는 청년실업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수업장소 지원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체육시설 이용제한 완화 시 인력 수급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경인권 체육대학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요구했다.

김홍종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의 선제 대응으로 강사 수급의 어려움은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우수 지도자를 양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과 상생해 산학 협력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