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인증 및 위조방지 서비스 기업 씨케이앤비는 자사가 공급하는 보안라벨 및 보안스티커 ‘히든태그’를 자동차부품 전문무역상사인 ‘가빈(Gahbin)’에 공급해 제품 보안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히든태그 정∙가품 판별시스템은 소비자의 스캔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고객사 제품의 출시 시점, 유통의 경로, 스캔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기에 정확하게 정∙가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수출에 따른 마케팅 및 가품발생에 따른 단속서비스, 소비자의 수요, 재고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히든태그 도입으로 가빈은 오일필터, 브레이크 패드, 서스펜션, 라디에이터 등 다양한 부품을 포함하는 브랜드인 ‘코리아스타’와 ‘온누리’의 가품발생 및 유통확산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가빈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었다.

가빈은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60개국으로 자동차부품을 수출하며 2000년 ‘일천만불 수출의 탑’, 2005년 ‘이천만불 수출의 탑, 2010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 2012년 ‘오천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는 등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두각을 보이는 업체다.

씨케이앤비 관계자는 “히든태그는 불법 복제품 방지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가 있고 고객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제품”이라며 “제품의 타입이나 규격, 하이 퀄리티 위조방지 라벨옵션도 다양해 고객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