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은 12일 '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3년째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 나눔을 실천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12일 이재현 서구청장과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거를 위험이 높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질 높은 밑반찬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8년 첫 시행 이후 총 170세대 결식아동에게 약 1억100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120세대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500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다사랑행복도시락, '행복을나누는도시락' 등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전달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