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6∼18일 '2020 소금박람회'
▲ 해양수산부는 오는 16∼18일 국내산 천일염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행사를 접할 수 있는 '2020 소금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24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의 염전에서 한 주민이 소금을 만들고 있다. [태안군 제공]

 

해양수산부는 오는 16∼18일 국내산 천일염 페스티벌인 '2020 소금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2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천일염을 활용한 영광 굴비구이 등 음식 만들기, 개그맨들이 소개하는 온라인 천일염 산지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이 직접 천일염 관련 상식 문제를 풀어보는 '랜선골든벨'과 '참가기업 탐방 도장찍기여행' 등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소금 구입을 원하는 관람객은 참여기업별로 쇼핑호스트와 담당자가 준비한 홍보영상을 보고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바로 살 수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최고의 소금"이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긴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드리고 소비자에게는 천일염과 더욱 친숙해지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 관람과 제품 구매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naturalseasalt.kr)에서 볼 수 있다.

박람회는 매년 서울의 대형 전시장 등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