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이 13일 오후 2시부터 ‘실학랜선키트’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실학랜선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경기도민을 위해 실학박물관에서 기획한 온택트(Ontact) 프로그램이다.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이 그린 ‘매화병제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필요한 재료를 꾸러미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정해진 규칙대로 만들던 키트가 아닌 참여자가 자유롭게 상상해 완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실학랜선키트’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1차 접수가 1분 만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2차 접수는 실학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댓글 접수로 진행된다. 한 사람에 한해 1개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단 1차 접수자는 2차 신청시 제외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