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시 거점 공간 실험공간 T./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시민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수원 여행콘텐츠 발굴단 ‘문수원 탐험대’와 지역 의제 거점 ‘문화도시 동행공간 풀(Pool)’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문수원 탐험대’는 지역 고유한 문화와 삶의 이야기가 담긴 여행 콘텐츠 발굴 사업으로 수원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로컬투어 콘텐츠이다.

탐험대는 문화 도시 수원을 탐험하며 수원 만의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 화성 이외에 지역 문화와 개인 이야기를 결합한 특화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시민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와 워크숍 등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npark@swcf.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어 다음달 27일까지 ‘문화도시 동행공간 풀(Pool)’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도시 동행공간 풀(Pool)’은 지역 내 산재한 공간 자원을 발굴하고 공간 간의 교류 및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풀(Pool)을 구성하고 내년도에는 ‘문화도시 동행공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기 모임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문화공간이나 수원시민 대상별 세부 의제를 주제로 운영하는 공간이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며, 11월27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지원 서식을 받아 이메일(hnpark@swcf.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과 지역 중심의 여행자원 발굴로 수원형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형성함은 물론 공간 간의 교류 및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90-3586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