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시흥시가 장곡동에 있는 이배진내과의원과 우리 동네 치매 안심 주치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5일 지역 어르신의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우리 동네 치매 안심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병원은 ▲매화가정의학과의원(매화동) ▲성모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시흥정신건강의학과의원(대야동) ▲연세내과의원(신천동) ▲한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능곡하나내과의원(능곡동) ▲이배진내과의원(장곡동) ▲마음과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정왕동) 등 총 8곳이다.

치매 안심주치의 병원은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의가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발급 및 치매 약물처방이 가능한 지역사회 의료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관리를 원하는 대상자에게 협약을 맺은 기관의 개인 맞춤형 상담과 진료를 연계하고, 협약기관은 지역 어르신에게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 환자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로 중증화 진행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심 도시 시흥시를 구현하는데 치매 안심주치의 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