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병원 심장 수술 모습./사진제공=굿모닝병원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최근 지역 내 유일하게 고난도 성인 심장 수술 10차례를 돌파하고 단 1건의 사고 없이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 남부지역에는 심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없어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큰 대학병원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굿모닝병원은 심장질환에 대해 지역 내에서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진료과를 증설하고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통해 지난 2018년 9월 경기 남부지역 최초로 고난도 첫 심장 수술 성공에 이어 올래 9월 심장 수술 10차례를 돌파했다.

굿모닝병원에서 시행한 심장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술로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힐 시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로 환자의 생명에 아주 중요한 고난도 수술이다.

심대근 병원장은 “심장 수술을 집도한 굿모닝병원 흉부 심혈관 외과는 순환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며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로 지역 내에서도 심장 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국내 대형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굿모닝병원은 심장 수술의 주요 장비인 인공심폐기(체외순환) 등 최신 의료장비들을 도입해 가동 중이며, 응급의료센터와 지역 최대의 심장 뇌혈관센터가 365일 24시간 전문전담팀으로 운영 중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