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4일부터 현장검토…12월 최종 결과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을 두드린 인천 연수구와 서구가 1차 서면심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 예비도시 사업에 신청한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5개가 서면심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서면심의는 온라인 인터뷰까지 추가 진행된 바 있다.

인천에선 서구와 연수구가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두 지자체 모두 통과된 결과다.

이 밖에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경기 수원시와 의정부시도 통과됐다.

문체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현장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들의 종합발표를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 최종 합격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도시로 선정되면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 후 평가를 통해 2021년 12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