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월22일 치러진 2020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센터 응시자 39명 중 29명(고졸 29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에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포함하면 76명의 응시자 중 60(중졸 1명, 고졸 59명)이 꿈드림을 통해 학업 지속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검정고시 응시 날이 연기됐음에도 온라인강의, 멘토링 등 센터 지원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준비한 청소년들의 노력으로 나타난 결과다.

계양구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이후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업과 자립동기 강화 프로그램, 진로상담·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수능 대비반 운영, 원서접수 등의 대학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5월29일 개소해 상담지원, 학업복귀 및 검정고시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