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KGC 상대 개막전

연말 안양서 '농구영신 매치'

2020-202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9일 개막한다.

개막전은 9일 오후 3시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시즌은 내년 4월6일까지 진행된다. 총 270경기가 열린다.

인천 전자랜드는 같은 날 오후 5시 안양KGC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올 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과 달리 월요일에도 경기를 치른다.

평일(월요일~금요일) 1경기, 토요일에 3경기, 일요일에는 4경기가 열린다.

평일에는 오후 7시에 경기를 시작하고 주말에는 오후 3시와 5시로 나눠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무관중으로 진행될 경우 주말 경기는 오후 2시와 6시로 변경된다.

매해 12월31일 밤에 열리는 '농구영신 매치'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원주 DB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전주 KCC는 12월22일, 내년 1월2일과 10일 홈경기를 제2 연고지인 군산에서 개최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