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당직선거서 인천 출신 '승승장구'
정의당 당직선거서 인천 출신 '승승장구'
  • 김은희
  • 승인 2020.09.28 19:06
  • 수정 2020.09.28 19:10
  • 2020.09.29 인천판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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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의원, 2위로 결선투표행
내달 5~8일 김종철 후보와 격돌
부대표로 김응호·박인숙 2명 당선
문영미 시당위원장 “노동 현안 선도”

 

정의당 6기 당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배진교 국회의원 등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대표단으로 김응호 시당위원장, 박인숙 계양구 지역위원장 등이 부대표로 합류했고,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문영미 전 시당 부위원장이 확정됐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제6기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한 김종철·배진교 후보를 대상으로 온라인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는 정의당 당헌에 따른 것으로 당대표 선출 투표에서 김종철 후보는 29.79% 득표율을, 배진교 후보는 27.68%을 얻었다. 정의당은 앞으로 나흘간의 온라인 투표에 이어 다음 달 9일, ARS 모바일투표 집계 결과를 모아 최종 당대표를 확정한다.

당대표를 제외하고 정의당 6기 대표단은 모두 구성이 끝났다. 신임 부대표 5명 가운데 김응호 전 시당위원장, 박인숙 계양구 지역위원장 등 인천 정치권에서 2명이 합류했다. 이들은 당 차원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대표단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각자 주력 분야인 노동 분야와 여성 등 소수자 분야의 진보 의제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김응호 부대표는 “노동 현안을 중심으로 민생 의제, 서해 평화를 중심으로 평화 의제 등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당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당 혁신위 활동에 기초해 정의당이 국민들 사이에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숙 부대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와 함께 부각된 불평등에 있어 여성, 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 문제를 논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2년간 정의당 인천시당은 문영미 전 시당 부대표가 이끌게 됐다. 그는 지방의원을 지낸 경험을 살려 인천시민들에게 와닿을 수 있는 안전한 삶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문영미 신임 시당위원장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같이 시당에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낸 입법화 과정을 이어가면서 한국지엠 직고용, 인천항보안공사 노조 탄압,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해고 등 인천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서도 의제를 이끌 것”이라며 "오는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모든 인천 지자체마다 지방의원 당선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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