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뜨는 시각 서울·광주 오후 6시20분·부산 6시11분
일교차 크고 낮에도 대부분 쌀쌀…귀경길 비 조심
▲ [기상청 제공]

 

▲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추석 당일 전국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28일 밝혔다.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다가 자정 무렵부터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은 낮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달 뜨는 시간은 서울 오후 6시 20분, 대전 오후 6시 18분, 광주 오후 6시 20분, 부산 오후 6시 11분, 제주 오후 6시 20분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는 10월 2∼4일은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10월 2일 오후, 충청도와 전라도는 3일 오전, 제주도는 3일 오후에 비가 오고 제주도의 경우 4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 2∼3일은 상공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계속해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