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립박물관

 

/사진제공=인천시립박물관

 

코로나19 여파로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인천시립박물관과 분관(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이 재개관한다. 추석 연휴기간엔 특별 전시도 열린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인천의 스타, 사이다' 전시는 인천을 통해 처음 도입된 사이다를 '인천'과 '별'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구멍가게의 모습이 2D 일러스트로 재현된 전시실에는 서영춘의 '사이다랩', '사이다 같은 사이다 이야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이발소풍경' 기획특별전은 이발의 역사와 함께 변화해 온 삶의 정취가 담겨 있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을 통해 매시 정각마다 10인 이하에 한해 이어셋을 이용한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이발소풍경 전시 관람 후 '#인천시립박물관' 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도시역사관은 '조병창, 끝나지 않은 역사'와 '도시를 보는 작가전'을 진행한다.

송암미술관은 코로나19로 답답한 사람들을 위한 전시를 준비했다. '어해도, 물의 나라를 노닐다'를 통해 서민들의 기원을 였볼 수 있으며 관람 후 물고기무늬 꾸미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9월29일부터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의 전쟁영웅이자, 빈민·청소년·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미주한인 2세 고(故) 김영옥 선생님의 가치를 되새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QR코드 인증을 끝내야 입장할 수 있으며, 10월5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10월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