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선(왼쪽) 시흥도시공사 사장과 곽난영 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28일 공사 4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의 건전한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노사 공동 선언은 올해 이룬 성과와 항구적이고 평화적인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는 점진적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을 통해서 동반성장과 고용 안정을 추구했고 지속적인 근로조건 개선을 통해 일∙가정 양립의 문화 조성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이뤄냈다.

노사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통한 조직 경쟁력 확보 및 노사 발전 ▲상생∙협력의 조직문화 구현 및 사회적 책임을 통한 시민의 기대에 보답 ▲차별 없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 근로환경 개선 ▲시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기 위한 구성원 핵심역량 발휘 ▲투명∙윤리∙책임경영 및 노사 동반자 관계를 유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5가지 공동 선언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정동선 사장은 “노사는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로 공동 선언을 통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난영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노사 협력이 절실하다”며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