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년 불법 사금융 도민 감시단을 모집한다.
이는 도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도민과 함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고,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민 감시단의 활약으로 지난해 도는 미등록 대부업체 1789곳을 찾아 이용 정지 조치를 했다.
또 불법 사금융 광고물 36만2741장을 수거했다.
올해부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에 퍼진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대출, 서민금융 지원 대상자 모집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불법 사금융 유인 행위도 감시한다.
만 17세 이상∼70세 미만 도민 중 인터넷 사용과 문서 작업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 8일까지 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인터넷 누리집(gcfwc.ggw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기본 활동비(5만원)와 신고 성과 수당을 받는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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